백전초등학교는 '직업인 초청 강연' 행사의 일환으로 함양경찰서 권인근 경사를 초청해 '경찰 직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권인근 경사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경찰대학에 진학하거나.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면 된다”며 자신도 여기서 6개월간 교육을 받고 순경으로 임용되었다며 경찰관이 되는 과정과 준비 사항들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설명했다.또한 경찰관으로서의 삶과 보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찰관으로서 신속한 대응으로 각종 범죄자를 조속히 검거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것이 가정 큰 보람이”라 본인이 해결한 사건들을 예로 들며 말했다. 강연의 말미는 지역 백전파출소 경찰관분들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경찰 관련 장비들을 시연해 보는 체험을 하였다. 이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은 수갑. 테이저건. 3단제압봉. 무전기 등의 장비를 직접 착용하거나 시연 장면을 살펴보았고.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돌아가며 순찰차에 탑승해 보기도 하였다. 이날 강연은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의‘진로’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던 여러 학생들에게도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깨닫게 해 준 시간이 됐다.이 강연을 열심히 들었던 6학년의 홍혜진 학생은 "단순히 무서운 사람으로 느껴졌던 경찰관 아저씨가 마술도 보여주시고 자신이 하시는 일을 상세히 설명해주어서 친근감이 들었다“며 ”앞으로 아저씨처럼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