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매달 1회 시장별 장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경찰서와 교육청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시장 보는 날은 함양 중앙 상설시장은 7일과 22일. 마천시장과 안의시장은 10일과 25일. 서상시장은 9일과 24일이다. 군은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한 달에 한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시장 상인과의 교감을 위한 '1인 1시장 친구 만들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살리기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군민 차원의 캠페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함양군은 2008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올 6월까지 7억2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했으며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투어를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신축 및 아케이드 공사. 비가림시설 보수공사 등 시장현대화 사업을 통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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