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인 무더위 및 휴가철을 맞아 7∼8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먼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휴일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현장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29곳을 중심으로 유급감시원 22명. 함양소방서에서 배치한 119시민수상구조대 30명 등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사고우려지역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65곳에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 밧줄 등 377점의 안전장비를 비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일원 계곡에는 함양소방서 119 군민구조대가 활동하고 해병대전우회. 특전동지회 소속 회원들이 수상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 민간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물놀이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6월27일 안전요원 교육과 7월5일 물놀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