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둔 지난 7월18일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영재학급 학생과 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창의 인성교육을 위한‘영재학급 학생과 선배님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을 위해 함양초등학교 71회 졸업생인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준화 교수가 모교를 방문했다. 이 교수는 함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과학고등학교. KAIST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에 재직 중이다.이준화 교수는 자신이 학교에 다니던 때와는 많이 달라진 학교의 모습에 정말 놀랐다며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이야기도 들려주고.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도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답해주었다.대화의 시간을 마무리하며 이 교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그 주변의 삶도 의미 있는 것이 되며. 결국은 모두가 함께 하는 멋진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함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꿈을 크게 갖고 그 꿈을 꼭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두 시간 가량 진행된 대화를 마친 학생들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선배님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선배님의 인자한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훗날 자신도 후배들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