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와 서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전교생은 7월16일 서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친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서상초등학교와 서하초등학교는 친구학교로 지난 봄에도 대전중앙과학관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서로 땅과 같은 친구가 되자’라는 테마로 함께 어울려 우정을 쌓는 행사를 하게 되었다. 12가지 색깔로 모둠을 편성하여 모둠별로 자기소개를 하고 구호도 정한 뒤 6개의 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놀이를 하나씩 끝낼 때마다 글자 한 자를 얻게 된다. 커다란 장화를 신고 2인3각도 하고 양탄자 타기. 풍선 릴레이. 윷놀이. 가위바위보. 긴 줄넘기를 모두 마치고 나니 친구와 관련된 그 모둠만의 문장이 완성이 되었다. 서먹서먹하던 처음의 분위기와는 달리 놀이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오래 전부터 친했던 친구처럼 서로 응원하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며 학생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해서 즐거웠고 옆 학교 친구들과 더 많이 만나고 놀고 싶다며 아쉬워했다.친구의 날 행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땅과 같이 변치 않는 우정을 쌓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