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 7월14일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책상과 의자 40조를 기증받았다. 이번 책걸상 기증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 10개 학교와 33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한 것으로 책걸상이 노후화 되고 크기가 맞지 않아 불편해 하던 함양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기증받은 책걸상은 우리나라에서 자란 낙엽송을 집성목과 합판으로 제작한 친환경 책상으로 책상과 의자 모두 무늿결이 아름답고 쓰면 쓸수록 나무의 멋이 살아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책상과 의자의 높낮이 조절기능을 기존의 수동 장치에서 원터치로 가능하게 변경하여 학생들이 쉽고 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프레임의 효율적 배치로 학습공간을 확보하여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기증 받은 40조의 책걸상은 5학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급에 배치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기존의 책상에 비해 넓고 편안한 책걸상 덕분에 TPC를 올려두고 학습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학생들이 우리나무로 만든 책걸상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새 책상과 의자에 앉아본 학생들은 “멋진 책상에 앉아 공부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깨끗하게 잘 사용해서 동생들에게 좋은 책상을 물려주어야겠어요”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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