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2012년 국고예산 확보총력전에 나섰다. 허종구 부군수. 강정순 기획감사실장 외 간부공무원은 14일 박희태 국회의장.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신성범 지역구 국회의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를 방문해 2012년도 함양군의 국고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실을 방문 국비지원요청.이번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연암 박지원 선생 기념관 건립 82억. 의탄교 재가설공사 40억원. 농촌형 다목적센터 건립 6억원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서민생활 예산 확보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3건에 128억원을 적극 지원하겠는 약속을 받았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하여도 신성범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세부적으로 설명하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 전재희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실을 방문 국비지원요청.군은 당면한 현안사업으로 292건 1.357억원에 대하여 2012년도 국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특히. 내년 예산으로 신청된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지리산둘레길 산악자전거 도로망 확충 9억원. 고운최치원선생 사당건립 조성사업 5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24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구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8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40억원. 안의 용추계곡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2억원. 추성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48억원 등 8건 166억원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오는 10월 정부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전까지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추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직자. 재경향우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의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도내에서 3번째로 서울시내에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중에 있다. 정부의 정책방향을 군정에 적극 접목하면서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투자유치와 국비지원 등을 이끌어 내는 역할과 군정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보다 논리적이고 조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