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8일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웃음치료사’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친구사랑 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강연을 맡은 웃음치료사 김정원 강사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뒤. 현재 부산 일대에서 다수의 부모교육 및 웃음치료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바이러스를 널리 전하려는 듯 시작부터 통통 튀는 인사법으로 학생들의 웃음을 끌어내었다.먼저 1~3학년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손을 맞잡고 하는 게임과 강사와 함께 하는 손동작 게임을 하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으며. 마지막에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다함께 손을 높이 들고 박자를 맞춰가며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한 시간 내내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가 다목적실을 가득 채웠다. 이어서 4~6학년 학생들은 ‘퐁당퐁당’노래에 맞춰 옆 짝지와 손동작을 하고.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학생들은 제자리에서 일어나 김정원 강사의 선창아래 자신들의 장점을 마음껏 외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으며.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리듬에 몸을 맡기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늘 곁에서 함께 웃고 떠들고 장난칠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