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경찰서 장수석 경위올해 들어 유난히 긴 장마와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시 평균 치사율 3.1%에 비해 과속으로 인한 치사율을 26.6%로 무려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빗길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에 비해 10∼2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빗길 과속운전은 심각한 교통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 따라서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으면 규정 속도 보다 20% 감속하고. 폭우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이내일 경우에는 50%를 감속 운행해야 한다.특히. 시골길의 경우 대부분이 편도 1차로로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도로가 많아 보행자들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의 저속운행으로 곳곳에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 많은 피서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를 찾을 것이다. 피서지를 찾는 운전자들은 초행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히 안전운전이 요구되어 진다. 과속은 운전은 내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노리는 위험천만한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규칙을 준수하여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휴가가 되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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