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 7월7일 2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교과서의 이해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2015년부터 초·중·고교의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교과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에 따라 학부모의 관심거리로 급부상한 '디지털교과서'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며 미래 학습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더욱 큰 의의가 있었다. 함양초등학교의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주무를 맡은 문진경 연구부장은 '디지털교과서 하나면 이 세상 모든 곳이 학교랍니다'라는 주제로 디지털교과서의 개념과 특징. 서책형 교과서와의 차이점 등을 설명한 뒤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추진 현황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현재 함양초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함양초등학교의 학부모뿐만 아니라 이웃학교인 위성초등학교의 학부모도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새 교과서를 받아 학년과 반. 이름을 적으며 새 학년을 기대하던 예전의 새 학기 풍경과 다가오는 디지털교육 시대의 아이들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격세지감을 느꼈다. 앞으로 전 교과가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된다면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자료와 정보 기술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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