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가 지난 7월7일 ‘학교주치의 방문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학교주치의 제도는 학교의사 제도를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남교육청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 소재 학교에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날 마천초등학교 주치의인 최원유 의사(마천보건지소)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손씻기 및 감염병 예방법’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였다. 직접 비누로 손 씻는 방법을 보여주고 세균이 묻어있는 손을 기계를 통해 보게 함으로써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루할 수 있는 강의를 ‘손씻기 노래’를 함께 부름으로써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특강이 끝난 후 2.3.5학년을 대상으로 문진 및 신체검진. 평소 궁금했던 건강에 관한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이수(5년) 학생은 “장래희망이 의사라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의사선생님께 궁금한 점을 물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주치의 제도가 실효성이나 전문성 등 문제점도 있지만 학생들이 평상시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건강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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