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상남도에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불방지평가에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2년 연속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2011년도 산불발생현황. 기관별 산불에 대한 관심도. 산불예방 캠페인 실적. 진화장비 보유량 등과 산불방지에 대한 독창적인 시책이나 우수사례 추진여부. 산불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비중 등 산불방지에 대한 노력도 등에 대한 평가한 결과이다.특히. 함양군은 전문진화대의 출동태세 강화. 각종소각행위 근절. 야간 순찰강화. 홍보물 배포 및 부착. 마을앰프 방송 등으로 산불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등 우수한 산불방지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함양군은 산림이 77%이상으로서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자연자원이 풍부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으며. 날씨가 예년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발생되면 대형화 될 우려가 있는 4월은 산불예방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왔다. 야간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하여 저녁 9시까지 읍면을 순회하면서 위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또한. 군 산하 공무원 600여명과 지역주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산불 없는 내 고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려 왔다. 군 자체 평가에서는 최우수 함양읍. 우수 안의면. 병곡면 순으로 결정되어 표창장을 수여했다.한편. 함양군 산림관계자는 "이 같은 결실은 군민과 공무원들의 철저한 산불예방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