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임채중)는 지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 3개(서탄야. 강예지. 황도영). 은메달 4개(박하늘. 황진. 박바다. 이도경). 동메달 2개(정혜진. 임주희)를 획득하여 선수 9명이 출전하여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는 내로라하는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서 이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라면 과히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수동초등학교 태권도부는 2011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그 동안 혁혁한 성과를 이뤄왔었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6학년 황도영 학생은 “처음 태권도를 시작할 때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계속하다 보니 태권도 국가대표라는 꿈까지 가지게 되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올림픽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다.학부모와 지역민. 지도자. 학교가 혼연일체가 되어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수동초등학교 태권도부의 앞날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