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임종성(59세) 소장이 39년8개월의 공직을 끝으로 6월3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임 소장은 지난 71년 10월16일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농업기술센터 교육공보계장. 기술보급과장 등을 거쳐 2007년 9월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했다.소장을 맡아 오는 동안 △1억원 이상 부농을 2003년 25명에서 2009년에 572명으로 확대 육성 △새 소득작목으로 곶감을 비롯 오미자. 고사리 등 10작목 보급 △벼 대체작목으로 연 10ha를 개발 보급해 농가소득 1억원. 산업화 10억원 매출 △곶감을 2003년 18억원에서 6년 만인 2010년 매출액 303억원으로 급신장시키는 등 함양 농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이에 대한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 1회. 경남도지사 표창 2회. 경남농촌진흥원장 표창 2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임 소장은 퇴임 인사에서 “선·후배 동료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은 가슴속에 깊이 새겨두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응원하며. 함양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함양농업에서도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아그리젠토 함양(Agrigento Hamyang)’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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