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학습도움반에서는 지곡면소재지로 감자캐기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이 감자밭을 견학하고 감자를 캐어 봄으로써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지곡면소재지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모자와 긴팔 옷을 입고. 인솔 교사를 따라 감자밭으로 향했다. 감자 캐는 방법 설명을 들은 후에 각자 자리를 잡고 감자를 캐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삽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하던 학생들은 점차 시간이 지나자 봉지 한가득 감자를 담아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감자를 열심히 캐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감자를 다 캔 후에는 수박과 삶은 감자를 먹으면서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즐겼다. 감자를 포대에 옮겨 담은 뒤 다시 밭에 나가 작은 아기 감자를 주우며 보람있는 농촌체험학습을 마무리 하였다.한 어린이는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땅을 파니 자꾸 감자가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감자와 수박이 정말 맛있었고 내가 캔 감자를 먹으니 너무 신기하다.”고 하였다. 학습도움반 박민아 교사는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직접 농산물이 수확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