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특산물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 재배농가에 대한 수매계약이 6월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연 재배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함양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연은 함양상림연영농조합(대표 하수만)과 생산농가 간에 계약재배로 생산하고 있다. 함양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연 재배면적은 약11ha로 100만장 생산. 1억3천만원 정도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함양상림연영농조합에서는 연을 수매해 연잎밥. 연차 등을 가공하여 전국 각지로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년 연잎수매는 7∼9월중으로 예상되며 상품기준으로 kg당 2.160원에 수매하기로 계약체결 했다. 올해 생산 예상량은 당초 규격 연잎기준 100만장을 예상했으나 겨울철 낮은 기온 등으로 다소 작황이 부진해 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연재배 소득은 1억3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이날 계약에 앞서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지도사로부터 우수한 백연을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함양군에서는 앞으로 연 재배 면적을 확대하여 지역특산물로 중점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