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1일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에너지학교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고자 함양군과 그린스타트 함양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그린스타트 강류안 강사가 함양초등학교를 찾아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과 원인. 탄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나 보다 더 오래 사는 일회용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무심코 버리는 작은 쓰레기 하나가 썩어서 없어지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만든 다양한 작품을 살펴본 뒤. 다 쓴 우유팩을 재활용하여 개구리 장난감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버리면 쓰레기가 될 물건들이 새로운 장식품이나 장난감으로 탄생하는 것을 보고. 작은 것이라도 재활용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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