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연학. 부녀회장 김분진) 회원 40여명은 6월21일 양파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천면 문상마을 한 주민의 양파 재배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양파를 재배하는 영세 농가에서는 인부를 고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라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결정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새마을협의회 회원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본업을 접고 이날 행사의 추진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휴천면 새마을협의회 정연학 회장은 "새마을협의회 존재의 주된 의미가 봉사와 나눔이다. 앞으로도 우리 면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파악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경택 휴천면장과 박갑열 농협지점장은 새마을협의회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두 팔을 걷어 붙여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휴천면은 몸이 불편한 임호마을 조모씨의 2.800여㎡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 농민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여 농가의 어려움과 애로를 실감해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