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6월 14∼17일까지 상반기 방과후 강사의 수업 공개 주간 행사를 실시했다.방과후 학교 강사의 전문성을 신장하여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활동의 효과 및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 행사에는 노윤섭 교장과 담당교사. 관심 있는 교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속되는 농번기라 학부모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방과후 강사 수업공개 뒤 학부모 상담도 이어졌다.이번 수업공개에는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인 컴퓨터. 풍물강사와 초등돌봄 교실이 중심이 되었다. 아동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수업 계획에서부터 적절한 자료와 재미있는 수업진행으로 참관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학부모 대표로 매 시간 참석한 지동률(6년) 엄마는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에도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미있게 수업하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유림초등학교 보내길 잘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시골이라 방과후에 아이들을 돌봐주거나 학원에 보낼 여력이 없는 실정인데 하루 종일 학교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특기·적성까지 신경 써서 지도해 주시니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