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이 어려운 가운데 밀양에 있는 농촌진흥청 공직자가 농업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공무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6월18일 상동체육공원에서 27개 지역깻잎작목반이 주축이 된 제5회 밀양시 깻잎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에서 회원 1.000여명의 박수 속에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 ‘박장환’ 연구관이 감사패를 수상하였다.대회를 주관한 김응한 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농업여건에서 20여 년간 지역특산물로 가꾸어 온 밀양의 깻잎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채소로 보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명품 깻잎’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합대회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밀양 깻잎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데에는 기능성작물부의 끊임없는 잎들깨 우량종자 개발. 적극적인 생산기술 지도와 들깨 기능성의 우수성 홍보로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움에 대한 표시로 본 감사패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밀양지역 들깨 재배농가에 많이 알려진 ‘박장환’ 연구관은 잎들깨에 대한 우수성 홍보. 신품종 육성. 재배법 연구 및 우량종자 공급에 매진하여 깻잎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주위의 칭찬을 많이 받아오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잎들깨를 연구하는 기능성작물부의 이종기 부장은 “요즘 작지만 강한 농업 즉. ‘강소농’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에 밀양시 깻잎농가 여러분이 바로 강소농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밀양 깻잎산업 발전과 더 많은 깻잎 강소농이 나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 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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