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교육의 중심 학교인 함양중학교(교장 배현규)에서 즐거운 학교생활. 바른 학교생활이 되기 위한 실천 목표를 세우고 학생들 스스로가 이를 지켜나가고 있어 지역 교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함양중학교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선비정신을 이어가는 함양중학교’라는 구호를 내걸고 선비의 고장 함양의 정신을 이어나갈 인재를 기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명심보감 발표대회 및 우리 고장 탐방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五行五無(5행5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5행’은 ‘하여야 할 다섯 가지 일’로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바른 자세이며 ‘5무’는 ‘하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일’로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제시한 것이다.‘5행’의 자세한 내용은 ‘학력 향상. 교통 안전. 용의 단정. 청소 철저. 인사 잘하기’이며 ‘5무’는 ‘집단따돌림. 폭력(성. 언어. 신체). 절도. 거짓말. 흡연’ 등이다.학교에서는 이러한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수립하고 담임과의 시간이나 전교학생모임 등을 통해 수시로 강조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함양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5행 5무를 주제로 한 글짓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배현규 교장은 "5행 5무 교육과 연계한 각종 인성지도. 계기 교육 등으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선비정신을 길러 바른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