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해시장배 경남바둑대회가 지난달 29일 가야대학교 체육관에서 김맹곤시장. 김정권·김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최강부. 일반부. 여성부. 단체부. 중·고학생부. 어린이유단자부 등 11개 부문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군바둑협회(회장 임창호)에서 최강부에 3명이 출전해 이화섭(함양읍·27) 아마5단이 최강부 준우승. 문미열(함양읍·60) 아마7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아쉽게 8강에서 탈락한 윤창철(안의면·36)씨는 8강에서 함양대표로 출전한 문미열씨와 만나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군 바둑협회는 지난해부터 전국대회에 참여해 경남도지사배 직장배 우승. 진주시장배 개인 최강부 우승 등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노사초 전국아마바둑대회를 주최하면서 전국적으로 바둑의 고장 명승을 알리고 있다.<함양군바둑교실 강철수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