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전국소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곽규찬 학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국가대표가 되어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백전초등학교 곽규찬(6학년) 학생이 지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진주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미들급 부분 동메달을 획득. 함양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함양교육지원청 관내 학생이 메달을 획득한 것은 25년 만에 있는 일로 지역 교육계는 물론 체육계는 반기고 있다.곽규찬 학생은 2학년 때부터 방과 후 교실에서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두각을 보여 본격적으로 함양 동성체육관에서 태권도 꿈나무로서의 자질을 연마해 오늘의 성과를 거뒀다. 곽 학생은 운동하는 게 제일 좋다며 "국가대표가 되어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배용덕 함양교육지원청 순회코치와 함께 촬영.배용덕 함양교육지원청 순회 코치는 "규찬이는 남들보다 부족한 신체조건을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커버하기에 충분하다. 차분한 성격으로 어린 학생답지 않게 시합 시 냉정함을 유지하는 게 강점이다. 특히 기량 향상이 빨라 키만 커 준다면 국가 대표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 규찬이가 운동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만큼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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