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에서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주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백전초 6학년 곽규찬 학생이 태권도 미들급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함양교육지원청 관내 학생이 메달을 획득한 것은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이번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 교육계 및 체육계에서는 ‘아주 어려운 일을 해냈다’며 기뻐하고 있다.곽규찬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자신감과 체력 향상을 위해 백전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태권도를 시작하여 매일 하교 후에도 8시 30분까지 함양동성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태권도 꿈나무로서의 자질을 연마해왔다.임정택 교장을 비롯한 백전초 교직원은 평소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훈련 공간을 마련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으며 특히 배용덕 태권도 코치는 학생 지도의 제일선에서 날마다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해왔다.함양교육지원청에서도 관내 체육 진흥을 위하여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 곽규찬 학생을 포함하여 태권도와 육상 두 종목에서 총 네 명의 학생을 경남 대표 선수로 출전시킨 바 있다.조길래 교육장은 “곽규찬 학생을 비롯한 대표 선수 네 명이 모두 최선을 다해주어 교육장으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메달이 나오고 경남 대표선수가 나오는 것은 모두가 선수들의 노력. 학교의 뒷받침 덕분이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게끔 힘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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