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6학년 곽규찬 학생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태권도 미들급 부문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양군이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여년만의 쾌거다.곽규찬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자신감과 체력 향상을 위해 백전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 태권도를 시작해 매일 하교 후에도 8시30분까지 함양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며 태권도 꿈나무로서의 자질을 연마했다.배용덕 코치는 “곽규찬 학생이 처음 시작할 때 실력은 전국적인 수준은 아니었으나 꾸준한 연습으로 단점을 극복해 오늘의 영광을 얻었다”며 학생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곽규찬 학생은 “앞으로 더욱 태권도에 매진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며 장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정택 교장은 “백전초등학교는 산간 오지의 작은 학교지만 꾸준히 제 관심 분야에 열심히 매진한다면 충분히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쾌거가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목표를 세워 꾸준히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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