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안의중·고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5월22일 부산시 사상구 삼락강변 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6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황석산과 기백산의 맑은 정기를 이어받아 웅대한 꿈을 갖고 청소년기를 보낸 추억을 되새기는 이날 행사는 강석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2회 재부 안의중·고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송인섭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으로 참석한 장재원 국회의원. 김상경 사상경찰서장. 유재응 사하경찰서장. 양재생 재부함양군향우회장. 권영수 재부함양군향우회사무처장. 하창근 재부함양읍 향우회장. 서덕진 서하면향우회장. 김상회 재부함양군향우회수석부회장. 재부안의향우회장. 안태 감천초등학교교장. 유석건 MBC국장. 김종호 사상경찰서형사과장. 이종규 사상구청복지과장. 송재준고문. 송인섭고문. 송규영고문. 정순표. 한광월. 기찬석. 박수기 자문위원과 최완식 안의중학교 총동문회장. 고명효 안의중학교장. 최용배 안의면장. 최성봉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정우석 심진축제 주관기수회장. 정주석 35회 주관기수회장. 정종범 35회주관기수 총무 등이 소개됐다.박노홍 회장은 "화사한 5월. 이렇게 많은 동문이 모여서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먼 거리 마다하지 않고 고향 안의에서 참석해 준 동문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은 한가족처럼 마음껏 뒤놀며 선후배의 정을 마음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내빈으로 참석한 장재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안의중·고 동문회 체육대회를 보면서 이렇게 많은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서 단결과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 보기가 좋으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완식 안의동문회회장은 “부산에서 이렇게 성대한 체육대회를 만들어 주신 박노홍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노고를 치하하며 재부안중고 동문회가 발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명효 안의중학교 교장은 “600여명의 단합된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으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당부하며 심진축제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양재생 재부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함양인의 저력을 느끼며 함양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6월20일 재부함양군 향우회 정기총회 때 모두 참석해줄 것을 바란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박노홍 회장의 노고를 만세삼창으로 격려를 보낸다”고 하자 참석한 전 동문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최용배 안의면장은 “이렇게 많은 선후배님들이 참석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이 기세를 몰아서 고향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그동안 재부안중·고 산악회 이창길회장과 윤병묵총무에게 감사패를 신임 전휘건회장이 전달하며 그동안 노고를 치하했다.이어서 주관기수35회 우충운 체육이사가 참가대표자선서를 시작으로 축구. 족구. 윷놀이. 줄다리기. 릴레이 운동경기를 시작하여 33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고향 안의에서 준비해온 추어탕과 막걸리를 마시며 모든 동문이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가졌다.박노홍 회장은 폐회사에서는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체육대회를 마치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내년에 꼭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강석윤 재부지사장>ym405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