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6학년 학생 70명이 5월26일 함양소방서 주관으로 119소년단에 입단했다.안의초119소년단원들은 119 로고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입단식을 가졌다. 손호진 단장과 69명의 대원은 한국 119소년단원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겨진 임무를 다하기 위해 선서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화재예방과 불조심 생활화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학업에 열중하고 봉사하는 모범적인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며. 119소년단원으로서 자랑과 긍지를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입단식에 이어 강당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나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가졌다. 또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는 직접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불쪽으로 향하게 하여 손잡이를 눌러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무엇보다 안의 119소년단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학교에 비치되어 있는 옥내 소화전을 직접 실습해 보는 것이었다. 직접 소화전 문을 열어보고 스위치를 눌러 관창을 잡아 쏘아보는 실습에 많은 119소년단원은 환호했다.일상 생활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신 함양소방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며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는 안의 119소년단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장래의 훌륭한 소방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