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는 지난 5월2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장. 담당 장학사. 생활지도교사. 지역위원. 함양경찰서 담당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양교육지원청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외 생활을 유도하고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는 등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조직된 기구로. 지역 내 태권도. 유도. 검도체육관 관장 및 사범을 주축으로 하여 지역위원과 각급 학교 생활지도교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본 협의회는 소속 회원의 무술체육관을 ‘학생 지킴이 집’으로 지정하여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 유원지와 학생출입금지구역 등을 순찰하여 학생 폭력 예방과 선도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사회의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함양군을 생활권역 중심으로 제1지역(함양읍. 수동면. 마천면)과 제2지역(안의면. 서하면. 서상면)으로 나누어 지역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함양경찰서 이병태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선도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선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해결방안 모색과 협조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조길래 교육장은 지역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함양교육지원청 학생교외생활선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자라나는 함양의 인재들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바르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