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예방 관리를 위해 5월23일부터 7월말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기간 동안 대상업소에 대해 조리기구와 식품보관·취급관리. 식품위생법에 의한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작업공정 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지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대형음식점 등을 비롯한 어패류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한다.특히. 대형음식점 업소는 도마. 칼. 행주 등에 식중독 원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출 여부를 조사해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위주의 점검·지도에 나서며 어패류 등 취급 업소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등 식중독균 검출여부를 조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업소점검 및 검사결과 위반업소는 시정조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하절기 식중독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는 10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