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정 축산운동 실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던 함양군은 5월19일 함양군농업인교육관에서 축산농가. 축산관련업계종사자. 수의사. 행정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생활에 불편을 가져온 점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청정축산을 다짐하는 청정(Clean)축산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가축매몰과 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축산업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판단되어 금번 결의대회를 갖게 되었다.▲ 함양군 축산단체협의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 스스로가 청정한 축산업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구제역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생활의 불편과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걱정해준 그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함양군 축산단체협의회(함양축협. 한우협회. 양돈협회. 낙우협회. 수의사회)에서 모금한 2천2백만원을 함양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철우 함양군수는 “구제역으로 인해 장장 123일간의 기간동안 추위와 고통 속에서도 우리 함양군을 잘 지켜줘서 고맙고 이제 우리 함양은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축산인을 대표해 축산단체협의회 노익한 조합장은 “군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도움 덕택으로 구제역을 지킬 수 있었기에 머리 숙여 감사인사 올린다”고 전했다.또한 2부 행사로는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소비자의 불안 심리해소 및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앞으로 함양군에서는 일제소독의 날을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을 '청정 축산운동의 날'로 지정. 축산인 스스로가 방역 실천의 주체가 되어 청정지역 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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