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축구동우회(회장 이영신)는 지난 5월17일 저녁7시 청담동 프리마호텔(대표 이상준) 10층 스카이홀에서 18대. 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연말 회장 선출이 있었는데 이·취임식을 이날 개최하게 된 것. 이 자리에는 외빈으로 가락동소재 중앙청과 정인실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김경수 군포시 50대 단장 外 관계자. 그리고 재경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유수연 사무국장. 재경 지곡면향우회 김종중 회장 유상택 전임회장 및 집행부 정종진 재경함중동문회장 허완 함총회 총무外 임원진 최상렬 재경안청회장. 그리고 본회 임채홍. 최인석. 김갑준. 권현만. 유성기. 정승균. 정양현. 김동호. 박장호. 양기출. 이상경. 고문단 및 역대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임채욱 회원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회기 입장이 있었다. 이상경 전임회장. 임채욱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각각 전달되었다.이상경 18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연말 회장이 선출되었는데 지금에 와서 이·취임식을 하니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배님과 고문님께 감사 드리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동료 후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뒤돌아보면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회장의 임기는 끝나지만 늘 열심히 동참하겠습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일들 이영신 회장이 잘 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향우들간 정이 넘치는 본 축구동우회에 많은 사랑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이영신 신임회장은 지곡면 개평 출생으로 지곡초(48회). 함양중(28회)을 졸업하고 현재 가락동 중앙청과(15년 근무)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군향우회 부회장 겸 청년위원. 함총회원. 지곡향우회 사무국장. 재경함중동문회 부회장. 재경함중28회 회장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 인사말을 통해 “본 축구동우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및 고문단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축구동우회 입문할 때 앳된 얼굴로 선배님을 뵈올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0 중년의 나이가 되고 직장에선 임원이 되어 명예로운 퇴진과 자식의 앞날을 걱정해야 될 나이가 되었습니다. 옛말에 흐르는 세월은 유수와 같아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어 빨라진다고 했습니다. 축구동우회에 나와서 선배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고향사랑과 둥근 공을 통하여 운동장에서의 자유로움과 매너 승자의 기쁨과 패자의 아픔. 또는 경기가 끝난 후 후배는 선배에게 예를 취하는 모습 등을 통하여 조직의 위계질서를 배웠으며 이 모든 것들이 오늘에 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18분의 회장님이 잘 만들어 놓은 축구동우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광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전임 회장님들께서 잘 만들어 놓았듯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소한 업적에 누는 안되게 하겠습니다. 선배님 모심에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후배사랑 꾸짖기 보다 사랑으로 보살피며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운동장에서는 재미있고 즐겁게 축구다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하여 부상당하지 않도록 게임을 진행하겠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 없듯이 부모가 있기에 저희들이 태어났습니다. 고향이 있기에 이렇게 모였습니다. 특히 고향에 계시는 정우현 고문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 축구동우회는 다른 조직과 달라 위계질서가 무너지면 안 돼 하시던 어르신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돕니다. 선배님 가끔씩 들러 후배들 성장하는 모습 보시면서 목욕하고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모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운동장에서 선후배님들이 만나 스트레스를 운동을 통하여 풀고 목욕하면서 등 밀어주는 미덕과 식사하면서 술 한잔하는 고향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나날이 발전하는 본 축구동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임채홍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상경 전임회장과 이영신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 나이 80인데도 축구를 좋아합니다. 축구인은 다 정직합니다. 축구는 단결력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축구인을 좋아합니다. 축구동호인들이 미래의 함양을 이끌어 가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백남근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군향우회에서도 축구회 골프회를 만들어 젊은 향우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향우회장배 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저도 초·중학교까지는 축구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마라톤을 하면서 뉴욕. 보스턴 대회에 참가를 하여 완주를 했습니다. 지금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족 같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임하는 이상경 회장님과 취임하는 이영신 회장님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군향우회 발전에도 많은 동참을 당부합니다”라고 했다.이어 유성기 고문은 격려사에서 “본인이 9대 회장 재임 시 이영신 신임회장은 궂은일을 다하는 재무를 맡아 봉사를 했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이라 제자들이 자리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도 뿌리치고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본 축구동우회는 3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단체입니다. 향우들이 모여 30년 동안 운동을 하는 단체는 보기 힘듭니다. 이영신 회장의 리더십으로 보다 발전하는 본 축구동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최인석 고문의 건배제의가 있었고 축하케익 컷팅이 있었으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뷔페로 준비한 식사시간에 회원들간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있었다.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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