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도종환의 시 담쟁이 중에서)"주간함양은 올해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한다. 주간함양은 창간 9주년 특별행사로 지난 11일 대형작가 초청 문학강연을 기획. 독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주간함양은 함양인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이 시대 가장 사랑 받는 도종환 시인을 초청. 문학판을 펼쳤다.이 행사는 주간함양이 주최하고 함양군 장학회. 함양교육지원청. 함양고교. 함양문협이 후원했다. 강연장소는 함양고교 다볕관. 5월11일 오후3시 약 500여명의 문학애호가가 도종환 시인의 육성을 듣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도종환 시인은 강연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이 시를 가까이 할 때 그 사람의 영혼은 윤택해 진다”. “자연은 훌륭한 문학소재다. 지리산 아름다운 산골마을 도처에 문학적 소재가 있다. 이를 발견. 주옥같은 시를 창작해 보라”강연이 끝난 후 청중들은 휴대전화카메라를 내밀어 작가와 기념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다. (관련기사= 6면)특집기사 바로가기구본갑|본지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