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5월을 감사의 달로 정하고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5월6일 담임 재량시간을 활용하여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접은 카네이션을 카드에 붙이고 감사의 마음이 듬뿍 담긴 편지를 썼다. 평소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로만 편지를 쓰다가 직접 손으로 쓰는 편지는 다소 어색했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곱게 쓰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러웠다. 또한 각 반별로 효도쿠폰 등을 이용하여 실천 위주의 효제교육이 되도록 지도했다. 위성초등학교는 평소에도 매주 일요일을 효도하는 날로 정하고 효제학습장을 활용해 효를 직접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제30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는 ‘현 자녀의 담임교사에 대한 감사보다 옛 은사님께 감사하는 스승의 날’을 자율적으로 운영했다. 먼저. 스승의 날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학교홈페이지 팝업창과 학교 앞 현수막을 게시하여 촌지 근절 예방 등 일부 부정적 인식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또한. 책 읽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고학년은 지금까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중심으로 ‘나에게 스승이 되어 준 책’을 골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들은 책 속에 나오는 좋은 글귀를 평상시 기록해 두었다가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고마우신 선생님께 선물하기도 했다. 위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부모와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하고. 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