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학교인 백전. 병곡. 위림초등학교 3개교가 지난 5월9일 백전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펼쳤다. 각 학교의 학생수가 적어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면서 기억에 남는 체육행사를 실시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세 학교가 백전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예전 운동회 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학생전체가 참가하는 줄넘기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전체경기 외에도 개인 달리기 및 장애물달리기 그리고 2종목의 단체 경기에 참가하며 자신의 기량과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종목이 많았는데 학부모들의 참가 열의가 대단해 행사 진행이 아주 순조로웠다. 한마디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었다.행사 후 전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 점심시간에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좋은 행사였다"는 반응이었고. 학생들도 "기존에 이벤트 업체 위주로 체육관에서 한 체육대회 보다 훨씬 재밌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