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념일 제정 기념행사 개최 4월22일 ‘새마을의 날’이 국가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지난 3월8일자로 새마을의 날이 국가 법정 기념일(4월 22일)로 제정·공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새마을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기념행사가 열렸다.기념행사에서는 서원홍 함양군협의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함양읍 새마을부녀회 이향임이 중앙회장 표창을. 서상면새마을부녀회 이시우가 도회장 표창을 각각 전수 받았다. 인터뷰국가기념일 새마을의 날 기념"이제는 변화· 도전· 창조를 결합한 '뉴 새마을 운동' 추진할 때"새마을의 날(4월22일)이 국가기념일로 격상되었다. 정부는 올해부터 법률로 정한 '국가기념일 새마을의 날'로 정했다. 새마을의 날을 맞이해 김판수 함양 새마을지회장(제13대)을 만나 새마을 운동의 의의 및 함양 새마을지회의 업적 등을 물어 보았다.“새마을 운동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가발전 원동력이었습니다. 국가에서는 이를(새마을 운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국회에서 매년 4월22일을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올해 처음 기념일을 맞이하게 되었군요. 오늘. 새마을 일꾼들 생일을 맞이해 새마을 관계자 한 사람으로서 참 감개무량하기가 그지없습니다”-오늘. 새마을 일꾼 생일 축하해 주려고 하늘에서 단비도 내리는군요. 함양 새마을 지회 트레이드마크는 <읍면별 순회 노인 위로잔치> 아닙니까. 이 아름다운 행사. 김판수 지회장께서 주도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할 건가요.“제가 주도한 게 아니고 함양새마을 관계자 전부가 뜻을 모아 한 거죠. 계속 해야죠. 위로잔치 말고도 우리 새마을지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은 위한 대중교통 이용. 헌옷 재활용 수집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작금의 새마을 운동은 옛날처럼 다리 놓고 길 내고 그런 것이 아니라 녹색성장 운동을 중요시해야 합니다”-아하! 이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 기본정신에 새 시대에 걸 맞은 3C 정신…변화(change)·도전(callenge)·창조(creation))를 결합한 ‘뉴 새마을 운동’ 추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이 말씀이군요.“그렇습니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잘살아 보자는 구호에서 벗어나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국민 정신 계몽운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향후 함양새마을지회가 할 일은?"이른바 뉴 새마을운동을 펼칠 겁니다. 뉴 새마을 운동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그린 코리아(Green Korea) 운동. 국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운동.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해피코리아(Happy Korea) 운동. 새마을 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 운동 등 4개 중점추진운동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그린코리아(Green Korea)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저탄소 녹색사회를 만들어 가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입니다. 이에 새마을지회는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구온난화 방지활동. 4대 강 하천에 대한 정화 및 오염감시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생각입니다"-함양 새마을 지회의 현안은.“회관 재건립을 추진하는 것입니다”-지면을 통해 함양군민에게 드리는 메시지 한자락. “우리 새마을 지회는 100만 홀몸노인 섬기기.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을 추진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랍니다”새마을의 날.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김판수 회장 그 봄비를 바라보며 “오늘은 보슬비가 오네요. 여름 태풍이 불어.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그 현장에 반드시 우리 새마을 식구들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팔 소매를 걷어붙이고 재난극복에 앞장섰지요”구본갑|본지칼럼니스트busan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