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6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위림초등학교(교장 정경화)가 제26회(회장 홍동섭) 주관으로 제28회 총동창회 동문의 밤을 지난 토요일(16일) 모교 교정에서 개최했다.이철우 군수를 비롯하여 이창구 의회의장. 서춘수 도의원. 조길래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창호 前도의원. 노익한 함양축협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쌀쌀한 4월의 밤을 동문의 우정으로 훈훈하게 개최한 것.서도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동문의 밤에서는 홍동섭 주관회기겸 총동창회장의 환영사와 최태석 재경동창회장의 격려사. 정경화 교장의 축사. 이철우 군수의 축사 등으로 이어져 어린 시절 청운의 꿈을 품었던 학창시절을 회고했다.홍동섭회장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숨결이 천년을 이어오는 상림숲의 정기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위천수의 자연환경을 갖고있는 모교의 위림초는 53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자랑스런 학교다. 그간 학생수가 줄어들어 폐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위림인으로 한데 뭉쳐 모교가 천년 만년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의 단결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한편 전년도 주관회기 강의구 회장과 박일환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부 행사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각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가져 화기애애한 동문의 밤을 가졌다.<이미자 객원기자>meja29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