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송호민 소장과 지리산 지킴이 대형 카모프 헬기(KA-32T). 이 헬기는 3000ℓ(15드럼)을 실을 수 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이하 항공관리소) 개청식을 앞둔 지난 6월 25일 송호민 소장과 만남을 가졌다. 오는 2일 문을 여는 큰 행사를 앞둔 터라 청사가 분주해 보였다. 먼저 지역신문을 통해 지역민에게 인사를 올릴 기회를 줘 고맙다는 송호민 소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터이니 관심을 당부했다.송 소장은 "지리산 남부 영호남권을 담당할 항공관리소는 산불예방 및 진화. 항공방지. 재난시 인명구조. 각종 구호품 전달.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화물공수 등의 역할은 물론 산악 인명구조 장비의 현대화로 다각적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 일선에 있는 주력부대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고 말했다. 항공관리소는 현재 SKY 공중진화대 5명. 조종사 5명. 정비사 5명. 소장 외 행정요원 11 등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민 4명을 채용했으며 인구 유입을 위해 자체적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끝으로 항공관리소는 함양에 대한 역할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감은 물론 최신 현대화 시설을 갖춘 청사를 항시 개방해 지역민의 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관리소 내에는 여러 수십 종의 화초와 곳곳에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으니 군민들이 가족처럼 생각하고 많이 애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