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차한규)는 5월 넷째 주를 생애 단계별 진로교육 체험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아이들은 자기의 적성을 아는 만큼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자신을 이끌게 될 것임에 따라 마천초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교생이 커리어넷 회원이 되어 커리어넷 직업정보와 주니어 플러스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보는 활동도 했다. 5∼6학년은 함양군 청소년 상담실 박은주 교사와 함께 '진로발달 검사'와 '성격검사(MMTIC)'를 실시했다. 이 검사는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자신의 생애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진로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해 자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한 체험 활동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데 있다.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의 진로보다는 우수한 성적이 우수한 인생을 보장한다는 믿음에 성적 올리기로 진로 지도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광받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유망직업이 물밀 듯 등장하는 직업세계의 변화에 맞추어 당장 교과성적보다는 우리 아이만의 뛰어난 적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지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