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경상남도 중등교원 학습지도연구 도 대회가 진주여자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는 지난 4월16일 각 지구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쟁쟁한 실력의 교사들이 모여 독창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수업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 함양고등학교 국어과 진주현 교사가 당당히 1등급을 차지했다. 수업단원은 국어(상) 3.(1) “봄봄”이라는 소설단원을 소재로 학생들의 활동을 위주로 하여 아주 흥미로고 다채로운 수업기술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등장인물이 되어 연기를 해 보기도 하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살린 커리커쳐를 그리기도 하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 만나는 진주여고 학생들과 어느새 교감을 이루며 진행된 수업은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우면서도 알찬 내용의 시간이었다. 창원. 하동 등 각 지구의 고등학교의 국어 선생님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인 함양고 진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심사위원 및 참관 교사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