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정병균) 해양소년단 대원들이 17일 한국해양소년단 서부연맹에서 주관하는 해양이미지 개척훈련에 참가했다.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남강수상훈련장)에서 실시한 이미지 개척훈련은 율동체조와 정훈 교육을 시작으로 몸을 풀고 제일 먼저 풀잎공예 체험이 이루어졌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잎으로 돛배를 만들어 강물에 띄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주위의 흔한 물건들을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자연물을 이용해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이어 천연염색 활동을 통해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을 체험했다. 각 조의 모든 대원들이 협동해야 할 수 있는 공동체 게임을 통해 서로 협동하는 법을 익혔으며 예쁜 사과를 만들어 보는 풍선공예.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매듭법. 물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핀 수영 활동. 물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블랍 활동 등 다양한 수상활동도 이어졌다.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하면서 플라이 피쉬를 즐겼고 각 팀별 협동게임인 바이킹보트를 힘차게 저어 목적지점을 돌아오는 경기를 마지막으로 10개의 과정이 하루 종일 이루어졌다. 모든 활동이 마무리 될 쯤 대원들은 이미지 훈련을 시작할 때의 두려웠던 모습과는 달리 자신감에 넘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이번 체험은 해양소년단원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정신 및 올바른 자세를 알고 신입대원들의 해양지식과 기능연마를 통해 해양활동이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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