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숲길(이사장 도법스님)에서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둘레 300km의 국내 첫 장거리 도보길 지리산길이 오늘 추가로 40km 열렸다. 이로서 작년에 개통한 30km에 이어 총 70km로 이어졌다.(사)숲길은 지난 5월22일 남원시 주천면 회덕마을 느티나무 쉼터에서 개통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법스님.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 허경태 산림이용국장. 최중근 남원시장 등 마을주민 50여 명과 관계기관을 비롯한 도보여행자들 1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길 열림을 축하하는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도법 이사장의 환영사. 최중근 남원시장과 산림이용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하 행사에 이어 새로 개통된 숲길 5km 여를 마을 농악단과 동편제 소리가 함께 걷는 행사를 가졌다.한편 지리산길은 마을과 사람을 잇는 길. 수직의 산행문화에서 수평의 순례형 걷기 여행. 주민과 이용자가 소통하는 대안의 길이다. 앞으로 지리산둘레길은 이어진 70km를 넘어 산청. 하동. 구례를 잇는 지리산길 사업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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