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남·울산 정신요양시설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상림 다볕뜰에서 500여명(함양. 마산. 고성. 김해정신요양원. 울산 성애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정신요양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이규화)가 주관하고 함양정신요양원(원장 오충교)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주)세영약품에서 후원했다.이날 행사는 천사령군수를 비롯 박성서의장. 김춘수 경남도사회장애인복지과장. 하성섭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장. 이규화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경남지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함양정신원 오충교원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우수종사자에 대한 경남도지사의 표창에 함양정신원 윤하용복지사가 선정됐으며 요양시설 담당공무원의 대한 감사패는 주민생활지원과 정길순계장이 수상했다.이날 행사는 평소 시설에서 연마한 프로그램 발표와 체육경기를 통한 화합을 다지는 한편 시설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상품증정 등의 시간을 보낸 후 한들 플로리아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 행사에서 프로그램 발표의 하나인 울산 성애원의 지지댄스와 함양정신요양원의 수준급 기타연주는 공연의 백미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한편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의 발길도 이어져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상림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쓰레기 분리수거. 간식제공. 행사장 정리 및 청소 등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