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6개 종목이 열린 자매결연 체육대회에서 각 학교의 명예를 건 농구선수들이 힘찬 도약을 하고있다.함양의 미래인 함양고(교장 유병주)와 제일고(교장 주동기) 두 학교의 자매결연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제일고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천사령군수를 비롯. 박성서의장. 노길용부의장. 노희식재경회장. 이상철군체육회 상임이사와 황태진사무국장. 유성학함양고운영위원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학교간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빛냈다.군 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축구(남). 풋살(여). 배구(남). 농구(남). 풋베이스볼(여). 400mR(혼성) 등 6종목의 경기를 통해 서로의 땀방울을 나누었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무장한 두 학교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응원군단들은 자기학교 선수들의 이름을 목이 터져라 외치며 운동장을 열기에 휩싸이게 만들었다.매년 열리는 자매결연 체육대회를 통해 함양의 두 기둥 고등학교는 서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며. 두 학교간의 의리를 다지곤 한다. 더불어 올해는 스승의 날에 체육대회가 열림으로써 폭넓은 사제간의 사랑과 존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함양고와 함양제일고의 뜨거운 사랑은 성금모금운동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함양제일고의 장연지학생의 백혈병을 돕기 위해 함양고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육십만팔천원의 성금을 체육행사에 앞서 함양고 문기성학생회장이 제일고 김대중학생회장에게 전달해 친구를 돕고자하는 따뜻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