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지회장 김판수새마을지회가 1년6개월의 방황 끝에 지난 13일 웃음꽃을 피었다. 신임회장선출이 있은 이날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김판수 신임회장을 만났다. <문>먼저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 단체를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겠습니다. <답>누군가 해야 할 일을 내가 맡았을 뿐이다. 새마을지역·부녀회 임원들이 추대해 주신만큼 새마을지회가 다시 지역사회에서 일등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지난 11년간의 새마을문고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상호간에 신뢰회복을 통해 서두르지 않고 하나 하나 바로잡아 나가겠다. 봉사단체의 정신을 망각하지 않고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 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켜봐 달라. <문>김 회장님은 초대 지방정치에 도전한 경험이 있듯 군 최대 조직인 새마을지회의 힘을 입어 정치적인 행보를 갖는 것 아니냐는 향간의 소문이 있다.<답>전자에 말했듯이 봉사단체의 정신을 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치적인 생각은 지난 5대 지방선거를 끝으로 접었다. 단지 사회에서 아직 내가 필요로 하는 단체가 있어 이 자리에 섰다. 이 단체가 진정한 지역 최대. 최고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단체든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단체를 욕보이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진정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이들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김판수 신임회장은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 청년회의소 회장. 경남도 청년회의소 연수원장. 경남도 새마을 윤리위원.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 지역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