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새마을지회가 13대 지회장에 김판수씨를 선정했다. 군 새마을지회는 13일 지역·부녀회 임원 23명 전원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김판수씨를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신임회장은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오는 2012년 1월말까지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새마을지회는 읍면에 50명씩 5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공히 군 최대 봉사단체다.김판수 신임회장은 “먼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새마을지회 임원분들에게 감사하다. 빠른 시일 안에 지난 아픔을 치유하고 회원 상호간의 신뢰회복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내 다시 지역사회에 필요한 참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1년간의 새마을문고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 하나 욕심내지 않고 바로 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함양군새마을지회는 내부 갈등에 휘말려 1년6개월을 표류해 오다 지난 2월부터 지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공석으로 지회가 운영되어 왔었다. <관련기사... 인터뷰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