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역 저널리즘 기대주간함양 창간 7주년 축사 - 경상남도지사 김태호 ▲ 김태호 도지사먼저 주간 함양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창간 기념을 맞이하여 ‘지리산 둘레길 탐방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그리고. 이번 산행코스에서 지리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바람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둘레길을 통하여 함양의 역사와 우수한 전통을 새롭게 인식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역신문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만 주간함양신문과 같이 주민과 원활한 의사소통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간다면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또한 지역신문만이 가진 특성을 살려 정겨운 내 고장 소식을 소상히 알림으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지역신문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간다면 어려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지금 우리 경남도도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남해안시대’와 지난해 환경올림픽인 람사르 총회를 통하여 세계를 향해 기치를 내걸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도 세계적인 풍광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남해안과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인 우포늪의 미래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환경과 여건이 순탄치 않더라도 자신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차별화를 도모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오늘 창간 기념을 맞이한 주간함양신문이 지속적으로 지역 저널리즘의 생명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바라며. 더불어 지역민과 독자의 사랑 속에서 나날이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