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김윤세‘주간 함양’은 당초 ‘함양군민신문’으로 출범하며 굳게 다짐했던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초심(初心)을 잃지 않으려 애쓰면서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제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훌륭한 지역 언론의 표상(表象)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소임을 다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본지 임직원들에 대한 애독자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 성원에 대해 저희 임직원들은 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특히 창간 때부터 귀중한 정재(淨財)를 자본금으로 출자하여 지역 언론의 육성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주주님들과 훌륭한 고견을 피력해주신 지역 기관 단체장 및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甚深)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믿고 발행인의 소임을 맡겨주심으로써 소신껏 좋은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우리나라의 현금(現今)의 지역 언론실정은 대체로 열악하다는 말로밖에는 달리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겨운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역사회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되는 데다 그나마 젊은이들은 TV나 인터넷의 영향으로 신문 잡지 도서 등의 간행물들을 가까이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게다가 지역 언론의 존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구독료. 광고료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해 전반적인 재정난을 면치 못하는가 하면 제작비조차 제 때에 주기 어려울 정도로 물적(物的) 심적(心的)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훌륭한 지역 언론은 신문사의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문 한 부 더 보게 하는 것과 군내는 물론 재외(在外) 함양인 들에게 알리고 싶거나 말해주고 싶은 내용들을 기사나 광고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 재정난 걱정 없이 더욱 훌륭한 신문을 만드는데 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자본 출자를 통해 주주로 동참하는 것 등은 지역 언론 육성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잘 만들어진 지역신문은 그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경향(京鄕)각지에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뿐 아니라 일주일마다 고향의 좋은 일 나쁜 일. 애사(哀事) 경사(慶事) 등의 제반 소식을 보고 듣는 창(窓)이 되며 군민들 서로의 마음을 열고 교류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간함양’은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민의 신문’인만큼 다 같이 애정을 갖고 만들어 나누어보며 고락(苦樂)을 함께 할 함양군민들의 동반자임을 감안해 더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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