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령 군수(왼쪽)와 자전거 110대를 기증한 김상일씨 함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현태)가 범 군민 자전거타기 행사를 지난 3일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군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행사에 앞서 자전거 110대(1천650만원)를 기증한 (주)한영기업 대표 김상일(69세·수동면 도북마을)씨의 기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고운교. 공설운동장. 솔숲. 등구정. 병곡초등학교. 출발지로 도착하는 11㎞ 구간의 행사를 가졌다. 완주자에 한해 35대의 자전거를 경품추첨 해 제공했으며 나머지는 향후 자전거타기 행사를 통해 경품추첨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정현태 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해 '오직 하나뿐인 지구'를 살려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자"며 "자전거 이용은 심폐기능 강화와 성인병 예방효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일 뿐 아니라 자동차 시대 운동이 부족한 생활 속에서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며 에너지 절약효과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111.200운동(111:1㎞이내는 걸어서 출퇴근하기. 200:2㎞ 이내는 자전거로 출퇴근하기)에 군민들 교통수단으로 전환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운동으로 승화발전 되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 자전거 타기 운동은 함양군과 협의하여 군민. 학생 등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