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난 7일 저녁 아직 밤기운은 차가우나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아 음악분수의 화려함을 즐기고 있다. 함양군이 어린이날에 맞춰 상림공원 야외무대에 음악분수대를 완공해 화려함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천사령군수를 비롯한 박성서의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할 음악분수대 준공식을 가졌다. 음악분수대는 12억7000만원의 공사비로 바닥분수를 비롯해 LED조명시설. 음향시설을 갖췄으며 상림산책로 4km에 걸쳐 101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상림공원과 연계했다. 또 분수대 주위로 소 체육시설인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베드민턴장을 조성해 가족단위 여가 시설을 완비했다.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을 곁들인 물과 빛의 향연을 펼치게 될 음악분수는 계절별로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으나 평일에는 12시30분에서 13시30분과 19시에서 20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1시에서 12시. 13시에서 14시. 18∼20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 정규 시간외에 분수쇼를 보기 위해서는 무인 연출기를 이용해 1000원을 투입하면 노래 한 곡 동안 분수가 가동한다. 특히 음악분수는 고사. 물안개. 학 날개. 물춤. 폭죽. 병풍. 물결놀이. 상모놀이 등이 연출돼 장관을 이루며 다양하고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상림공원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형형색색의 빛깔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면서 군민들은 물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