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는 8월12일 오전 지리산 함양시장 불로장생 특화거리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역사 사진전 및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태극기 350장이 무료로 배부됐으며,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 안내와 함께 광복절 당일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를 독려했다.
또한 태극기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고, 보리 주먹밥·보리떡·감자떡 등 6·25 전쟁 당시 음식을 재현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나경 여성회장은 “이번 행사가 광복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들께서 가정에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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